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현대는 리그 2위가 확정됐다. 전북현대는 2위가 확정되며 울산현대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래도, 아직은 FA컵 결승이 남아있기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울산현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맹성웅과 한교원도 지난 경기에 복귀했고 백승호와 김진수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컵대회 결승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하겠지만 홈 팬들 앞에서 나설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허투로 보내진 않을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인천은 4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인천은 이 경기에서 7골차 이상 승리하고 포항이 강원에게 패배하면 극적으로 3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말 그래도 산술적 가능성일 뿐이다. 다행인 점은 제주전 승리와 포항전 무승부로 인해 5위권과 승점을 벌리고 4위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전북현대가 컵대회를 우승하면 다음 시즌 아챔으로 갈 수 있다. 시즌에 막판 잘해주는 김민석을 비롯해 홍시후와 김보섭 등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것이고 이 경기 이후 은퇴하는 정혁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본다. 정혁이 이 경기 이후 은퇴하는데 전성기를 보낸 전북현대전이기에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긴 하겠지만 굳이 원정에서 컵대회 결승을 앞두고 있는 전북현대를 자극할 필요는 없다. 조규성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고 송민규와 한교원 등이 공격 상황을 이끌 전북현대가 승리할 것이다. 전북현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전북 현대 모터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