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18승4패 1.75)
벌랜더는 리그에서 가장 길게 연속경기 QS 기록을 작성한 프램버 발데스를 2선발로 밀어내고 첫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Al 다승과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했고 사이영도 유력한 투수기에 당연한 등판이다. 39세의 나이에도 최고의 성적을 냈고 큰 경기 경험도 누구보다 많은 투수다. 시애틀 상대로도 이번 시즌 5승 1패 2.34의 방어율로 강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로건 길버트 13승6패 3.20)
길버트는 지난 시즌 데뷔한 풀타임 2년차 투수인데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카스티요에게 하루 더 휴식이 필요했고 곤잘레스를 선발로 쓰기 어려웠기에 그가 등판한다. 마지막 등판 이후 10일 이상의 휴식을 취하며 정규시즌의 피로를 어느 정도 씻었는데 평균 구속 97마일 가깝게 나오는 속구가 주무기다. 휴스턴 상대로는 강했는데 시즌 4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2.52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카스티요가 시애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건 사실이지만 휴스턴 상대로는 길버트도 최고의 선택이다. 그러나, 휴스턴은 그들이 상대했던 토론토와는 다른 팀이다. 여러 이슈가 있긴 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한 번 100승 시즌에 성공했고 포스트시즌 6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 차고 넘친다. 벌랜더가 1차전에 나서는 것도 감안해야 하는데 불펜으로 내려간 하비에르도 언제든 나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은 시애틀 타선을 공략할 것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