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8승 2패 1.94)
벌랜더는 시애틀전 패배 이후 3경기에서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2승을 챙겼다. 그리고, 그 기간 시즌 최다인 12삼진 경기를 기록하는 등 내용도 좋았다. 리그에서 이닝당 출루 허용이 가장 적은 투수 중 하나인데 여전히 전성기처럼 던지고 있다. 96마일의 포심은 더 완벽하게 제구되고 있고 타자들이 그의 커브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남발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쟈니 큐에토 3패 3.53)
큐에토는 아직 시즌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부진해서 고스란히 3패를 떠안은건 아니다. 베테랑으로 2경기당 1차례 정도는 QS를 기록하고 있고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책임지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이 그의 등판일에 유독 터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3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방어율이 1.50이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상대 1선발인 지올리토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대포쇼를 펼치며 10득점 이상을 뽑아낸 휴스턴 타선이 다시 불을 뿜을 것이다. 큐에토가 베테랑으로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지만 알튜베와 터커, 알바레즈 등 휴스턴 타선을 넘기는 어렵다. 벌랜더가 워낙 대단한 시즌을 보내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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