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피파 랭킹 61위 / 팀 가치 : 14.08m 파운드)
최근 들어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전력.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를 1-0으로 잡아내는 등 나름대로 경쟁력은 보여준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공격력도 나름 뛰어난 팀이다. 14경기 17골을 기록. 중원과 공격쪽에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는 것이 파나마의 강점. 퀸테로(MF, 유니버시테리오), 고도이(MF, 내슈빌), 토레스(FW, 데포르테스)와 같은 주축 선수들이 모두 베테랑이며, '신형 엔진' 로드리게스(FW, 스포르팅 히혼)도 23세의 나이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A매치 30회이상 뛰었다. 다만, 코스타리카의 5백을 바탕으로 하는 짠물 수비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 예선 2차례 맞대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많아야 최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득점이 많은 만큼 실점도 많다. 최종 예선 14경기 19실점. 수비쪽에 30세가 넘는 선수는 단 1명뿐이며 A매치 50회 이상 뛴 선수도 동일한 데이비스(DF, 스트레다) 1명 뿐. 중원과 공격보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다. 다만, 언급했듯이 코스타리카도 저자세의 무게중심으로 인해 많은 득점을 터뜨리지는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 직전 2차례 맞대결에서도 1실점만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멀티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
- 결장자 : 없음
● 코스타리카 (피파 랭킹 31위 / 팀 가치 : 10.50m 파운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무려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 오는 14일 뉴질랜드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단판 승부를 펼칠 예정.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명단. A매치 100회 이상 출전한 보르헤스(MF, 알라후엘렌세)와 루이즈(MF, 알라후엘렌세), 캠벨(FW, 몬테레이)과 같은 선수들과 차콘(DF, 카르타고네스), 로렌스(DF, 알라후엘렌세), 베네트(MF, 에레디아노), 콘트레라스(FW, 과나카스테카)와 같은 A매치 경험이 전무한 2000년대생들이 동시에 콜업됐다.
'간판 스타' 나바스(GK / PSG)가 이번 일정에서는 제외되고,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만 뛰게 됐다. 다만, 나바스가 없어도 5백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북중미 최고 수준. 최종 예선에서도 14경기 8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다. 파나마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나바스(GK / A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후에 언급하겠지만, 코스타리카의 전술 자체가 5백을 바탕으로 저득점 저실점의 기조이기 때문에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도 참고하자. 또한 파나마는 아쉽게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탈락한 반면, 코스타리카는 가까스로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양 팀은 다르며, 실제로 최근 맞대결에서도 코스타리카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일정도 코스타리카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코스타리카 승 (추천 o)
[핸디캡 / -1.0] 코스타리카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