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타르트 (리그 15위 / 무승승패승)

성적이 들쭉날쭉한 경향은 있으나, 강등권 팀 중에서는 나름 순항하고 있다고 봐야 할 듯. 강등권 경쟁 팀들과의 경기를 모두 이겼고, 위트레흐트와 트벤테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등 전력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득점력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는 팀. 롱볼 위주의 운영이라 정확도가 떨어지고, 팀 전력상 점유율을 내주는 경우가 많아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 다만 슈텐스(FW / 최근 5경기 5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가 심상치 않아, 최소한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주포가 생겼다는 것이 호재다. 다만 최근 5경기 중 멀티골을 기록했던 두 경기에서는 모두 세트피스 득점이 있었다는 점은 고려하자. 오픈 플레이에서의 득점력을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에는 수비력이 상승한 모습. 비록 리그에서 2번쨰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페예노르트를 제외하면 최근 5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내준 적은 없다. 경기 주도권보다는 확실하게 상대를 틀어막는데 집중하는 중. 심지어 강등권 경쟁 팀인 스파르타를 상대로도 경기 주도권보다는 공격 찬스를 제어하는 데 집중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는 오스(GK)의 공헌도도 상당하나, 팀 적인 수비력 상승도 돋보이고 있다. 상대 주력 공격수만 잘 막아낸다면 실점을 최소화 하는 그림을 그려볼 만 하다.

​- 결장자 : 시오바스(CB / B급)

◈ 비테세 (리그 6위 / 승패패승패)

성적이 들쭉날쭉하다. 수비력은 나름 제 몫을 해주고 있으나, 득점력에서 빈곤한 모습이라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고어헤드전 2-1 승리를 제외하면 5경기에서 멀티 득점 경기가 없다. 무득점 경기도 두 경기나 치르면서, 득점력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프레데릭센(FW / 최근 5경기 0골)의 부진이 매우 길어지면서 오펜다(FW / 최근 3경기 2골)에 공격 의존도가 쏠려있다. 다이렉트한 공격을 자주 시도하는 것에 비해 슈팅 생성 개수는 합격점을 줄 수 있지만, 유효 슈팅 비중이 낮아 찬스를 잘 살린다는 인상은 주지 못하고 있다. 시타르트의 최근 수비력 성장을 고려하면, 다득점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3백을 사용하지만 원정에서는 보수적인 운영으로 실점률을 나름 줄이는데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박스 안에서의 대인 마크와 슈팅 제어에서 약점을 보이는 팀이기 때문에, 실점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하고 있다. 상위 7팀 중 가장 실점이 많은 팀(48실점)이며,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내주고 있다. 그래도 멀티 실점은 한 차례 밖에 허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열어두어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오로즈(CB / A급), 그보호(CM / B급), 호센(GK / B급), 비텍(LW / A급)

​◈코멘트

언더(2.5)가 가장 확률이 높은 경기다. 양 팀 모두 득점력에서 최근 부진한 흐름이다. 주력 공격수의 폼은 오히려 시타르트가 좋은 편이라, 오히려 시타르트의 전방 파괴력에 더 신뢰가 가는 상황. 핸디(+1.0)를 적용해 시타르트의 승리를 점쳐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언더(2.5)와 핸디(+1.0) 홈 승을 노려보면 좋은 경기다.

◈추천 배팅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시타르트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