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리그 1위 / 승패승승무)

리그에서 극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리그 25승 4무 3패 승점 79점으로 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2위' PSV와의 승점 차는 4점차. 이변이 없는 한 4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컵대회 결승에서 아인트호벤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옥의 티. 아약스의 감독인 텐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맨유로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은 말이 필요 없다.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34경기 102골에는 살짝 못미치지만 리그 32경기 91골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4-3-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전방 자원과 중원 자원의 유기적인 패스와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그라벤베르흐(MF), 안토니(FW)와 같은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다라미(FW, 최근 3경기 3도움), 브로비(FW, 최근 3경기 2골)와 같은 유스들을 콜업해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특히, 타디치(FW, 최근 6경기 3골 2도움), 클라센(MF, 최근 6경기 4골 1도움)와 같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헤렌벤도 최근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력도 매우 좋다. 리그 32경기 17실점으로 직전 3시즌보다 더 향상된 모습이다. 직전 3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주력 수비수' 슈어스(DF)와 마르티네스(DF), '주력 골키퍼' 오나나(GK)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베테랑' 스텔켈렌뷔르흐(GK) 블린트(DF)와 '신예' 팀버(DF), 렌쉬(DF)와 같은 선수들이 신, 구 조화를 이루며 좋은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도 헤렌벤이 최근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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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안토니(FW / A급), 마르티네즈(DF / A급), 오나나(GK / A급), 파스비어(GK / B급), 클라이버(DF / C급), 셋포드(GK / C급), 그라벤베르흐(MF / A급), 라바드(MF / C급), 슈어스(DF / A급) 

● 헤렌벤 (리그 8위 / 무승패무승)

페이스가 매우 좋다. 지난 3월 초 빌렘과의 무승부를 시작으로 연패를 끊더니 8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순위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려 있는 '8위'로 올라왔다. 다만 이번 일정은 '극강' 아약스와의 일정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최근 6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3백을 바탕으로 저자세의 경기를 펼치지만, 빠른 역습 전개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신입생' 반 호이동크(FW, 최근 4경기 3골), 사르(FW, 최근 5경기 4골), 타히리(MF, 최근 4경기 1골 1도움), 하예(MF, 최근 4경기 3도움)가 모두 초반에는 적응을 잘 하지 못했지만 최근 적응을 끝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약스의 수비가 워낙 견고하기에, 많아야 최대 1골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다만 실점도 꾸준하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언급했듯이, 저자세의 3백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지만 기회가 있을 때 공격을 시도하는 빈도가 늘어 실점도 같이 늘어났다. 특히, 상대의 재역습 상황에서 위험지역에서 파울로 끊다보니 세트피스 실점 빈도가 많다(전체 실점의 23%). 아약스도 오픈 플레이에서 만들어내는 득점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득점도 17골이나 되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실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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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반아켄(DF / C급) 

● 팩트 체크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