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리그 6위 / 승무승패패)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리그 ‘6위’를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으며 포칼컵에도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 시즌 마지막 2경기를 패하며 마무리했지만, 11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슈트라이히 감독의 지도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3백과 4백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하는데, 많을 활동량을 위주로 한 측면 공격,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에 슐로터백(DF)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조직력도 튼튼한 편. '좌측 2선' 그리포(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의 왼발킥을 활용한 득점도 주요 공격 루트 중 하나. 이번 시즌 확실한 컨셉으로 강팀들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다만 전반전부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압박을 펼치기 때문에 후반전에 선수들이 퍼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시즌 포칼컵에서 허용한 4실점 모두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이며 최근 리그 19실점 중 후반전에 13실점이나 허용한 바 있다(전체의 약 68.4%). 라이프치히도 최근 최근 8골 중 6골을 후반전에 넣은 만큼 후반전 득점력이 뛰어나기에 실점 가능성이 있겠다.
◈라이프치히 (리그 4위 / 승패패승무)
이전 해 12월 초 테데스코 감독 선임 이후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리그 순위는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확보한 상황. 유로파리그 탈락의 아픔을 포칼컵에서 씻어낼 필요가 있겠다.3-4-2-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특히 시간대별, 공간별로 세분화한 전방 압박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러한짜임새 있는 전술은 라이프치히의 수비를 더욱 강화시켰으며 결국 리그 최소 실점 팀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렇다고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후방에서 3명의 센터백과 2명의 미드필더가 빌드업을 담당하며 윙백은 넓게 펼쳐 공간을 점유하고 전방의 3명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한다. 유기적인 공격 전술의 최대 수혜자는 은쿤쿠(FW, 최근 최근 4경기 4골) 이번 시즌 리그 20골의 고지를 밟으며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역시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후반기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4월 말부터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그바르디올(DF)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 다만 할슈텐부르크(DF)라는 경험 많은 수비수가 백업 역할을 하고 있어 큰 문제로 다가오지는 않겠다.
◈코멘트
프라이부르크는 체력적인 문제를 겪으며 시즌 막판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리그 마지막 4경기에서는 무려 12실점을 허용하는 등 급격하게 수비가 무너졌다. 리그 20골 고지를 밟은 은쿤쿠(FW)를 비롯한 라이프치히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발휘될 환경이 조성된 상황. 일반 승 / 오버 ▲(2.5 기준) 접근 정도는 필히 겸해야 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이프치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