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피파 랭킹 51위 / 3.17m 파운드)
이번 월드컵 개최국이다. 다만, 월드컵에만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탓인지 이번 AFC U-23 대회에서는 매우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직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0-6으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는 변칙적으로 3백을 들고 나와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4-1-4-1 포메이션으로 다소 공격적인 전술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얻어맞으며 6실점을 허용했다. 투르크메니스탄도 직전 경기에서 이란의 4백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실점 최소화를 위해 다시 3백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겠다. 다만, 실점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카타르 수비의 현실.
- 결장자 : 없음
투르크메니스탄 (피파 랭킹 134위 / 266Th 파운드)
피파 랭킹에서 알 수 있듯이 중동에서도 축구 약체로 분류되는 전력. 다만,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급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 경기에서 1골차 석패를 당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이란을 상대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란의 퇴장과 연령이 다소 낮다는 어드밴티지가 있었지만, 이란을 잡아낸 것은 매우 주목할만한 성적.
객관적인 전력이 다른 중동 국가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4-3-3 혹은 4-4-2의 두줄 수비를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구사한다. 1, 2차전 합계 2실점만을 허용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장. 수비의 중심은 단연 ‘좌-우 풀백’이다. ‘우 풀백’이자 유일한 해외파 주마예프(DF, 로코모티브 고멜)와 직전 경기에서 PK득점을 기록한 아르주브굴리(DF, 아할)는 측면에서 1대1 대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투르크메니스탄의 기조 자체가 저자세이며, 카타르도 득점력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하다.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객관적인 전력 상으로는 카타르가 더 뛰어나나, 최근 분위기와 흐름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 반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직전 경기에서 이란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며 기세가 한껏 올라온 상황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패배 가능성은 낮게 책정하겠다.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해 봤을 때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투르크메니스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