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270.36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10전 9승 1패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준 북유럽의 강호. 유럽 네이션스리그 초반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기세를 탔지만, 직전 홈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했다. 흐름이 다소 꺾인 상황.
직전 맞대결에서 3백을 가동, 극한의 효율 축구를 선보이며 원정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특히, 점유율과 슈팅 숫자 면에서는 열세였지만, 유효슈팅에서는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중원의 사령관”으로 부임한 에릭센의 오른발 킥 능력이 더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앞선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직전 경기부터 힘에 부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으며 이번 일정에서도 100%의 전력을 발휘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하던 덴마크가 자랑하는 강력한 수비력은 없는 상태. 본 대회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핵심 수비수’ 크리스텐센(DF, 첼시)이 돌아오며 4백을 사용했으나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오스트리아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 결장자 : 쇠렌센(DF / A급), 뇌르고르(MF / A급), 윈드(FW / A급), 드레이어(FW / B급), 돌베르(FW / A급), 델라니(MF / A급)
● 오스트리아 (피파 랭킹 34위 / 팀 가치 : 264.06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하며 조 4위로 밀려났으나, 지난 해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 다만 웨일스에 밀려 탈락했다. 이후 맨유에서 감독직을 맡던 랑닉 감독을 선임하고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강호들 사이에서 1승 1무 1패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랑닉 감독은 데뷔전인 크로아티아전에서는 3백을 가동했지만 이어지는 두 경기에서는 랑닉식 4-2-2-2 혹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아직 랑닉 감독의 강한 압박을 기조로 한 4백 시스템이 완벽하게 이식되지 않아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다만, 점점 시스템이 잡혀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 주도권도 잡았으며 상대의 실수를 자주 유발해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게끔 했다. 또한 이번 일정에서는 당시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냈던 아르나우토비치(FW, 볼로냐), 자비처(MF, 바이에른 뮌헨), 그레고리취(FW, 아우크스부르크)와 같은 주력 자원들이 선발 출전할 예정. 직전 맞대결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 결장자 : 리엔하트(DF / B급)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덴마크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직전 맞대결을 포함해 양 팀 모두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4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덴마크는 여전히 부상자가 많은 상황으로 본 대회 첫 두 경기에서는 공백을 잘 메우며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점차 체력적인 문제점을 보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에게 패했다. 때문에 이번 일정이 홈 경기여도 온전한 승점 3점을 챙기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가 랑닉 감독 체제 하 점점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무승부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오스트리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