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조시 윈코스키 1승 1패 4.50)
윈코스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올라왔다. 고전했던 첫 경기 등판과 달리 다음 등판에서는 오클랜드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보스턴이 기대하고 있던 투수인데 90마일 초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더불어 슬라이더와 커브 등 브레이킹볼 구사도 된다는 평이다. 단, 경험이 일천하기에 빅리그 적응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즈) (알렉스 파에도 1승 3패 4.28)
파에도는 지난 등판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만나 난타당하며 패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내줬고 연속안타 허용도 있었다. 그래도, 마이애미와 더불어 젊은 투수를 가장 잘 키워내는 디트로이트가 이번 시즌 히트상품으로 내세운 투수다. 4가지의 브레이킹볼을 던지며 상대 타자와 수싸움을 할 수 있는데 체인지업이 플러스 구종으로 손색이 없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같은 루키지만 파에도가 더 안정적으로 시즌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다. 루키같지 않은 컨트롤로 이닝 소화를 하고 있다. 그러나,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팀 타선이 꾸준히 터지며 득점 생산력을 보였다. 텍사스 상대로 득점을 잘 뽑아낸 디트로이트지만 잘하는 홈과 달리 원정 경기력이 떨어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보스턴 레드삭스 승
보스턴 레드삭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