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리그 6위 / 패패승무무)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흐름이 매우 좋았지만, 5월 말 울산과의 FA컵 0-2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단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당 1승도 신생팀 김포를 상대로 홈에서 거둔 승리다. 지속적으로 선제골을 얻어 맞고 있으며, 승부를 뒤집지도 못하는 상황. 순위도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와 승점 차는 4점차. 다소 벌어져 있다.
특징이 명확하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한 전력. 19경기 35골로 최다 득점 1위 팀이다. 홈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개막전 단 한 경기 뿐이며 이후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설기현 감독의 4-4-2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가 먹혀 들고 있는 상황. 특히, 외국인 용병들의 기세가 무섭다. 윌리안(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이 대전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삼각편대에서 한 명이 줄었지만, 티아고(FW, 최근 6경기 5골 1도움)와 에르난데스(FW, 최근 3경기 3골)의 듀오는 여전히 폼이 좋다. 여기에 정충근(FW, 최근 7경기 1골 1도움), 이의형(FW, 최근 5경기 2골)과 같은 국내 선수들도 득점을 터뜨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황일수(FW / A급), 우주성(DF / A급), 김세윤(FW / C급), 윤주태(FW / A급), 배승진(DF / B급), 고동민(GK / B급)
● 충남아산 (리그 4위 / 승승패승무)
최근 기세는 좋다. 직전 6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는 중. 해당 1패도 ‘1위’ 광주 원정에서 허용한 석패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 ‘2위’ 대전까지 1-0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으나, 직전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슈팅 횟수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0-0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삼켰다.
무엇보다 수비력이 가장 돋보이는 팀이다. 3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앙에 강력한 블록을 형성해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9경기 10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 정도의 실점률은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이호인(DF)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으며, 이상민(DF)은 U-23 대표팀 차출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 경남이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이호인(D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7득점 8실점 (충남아산 우세)
2. 경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1%)
3. 충남아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56%, 무득점 비율 : 44%)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경남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양 팀의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경남의 성적은 썩 좋지 않으나, 득점력은 K리그2 최고다.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가능하겠으며, 충남아산이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남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경남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