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마지막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5승 7패 4.6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밀워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원정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금년 홈 투구가 나쁘진 않은데 한달 전 다저스와의 경기도 6이닝 3실점 승리였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유리아스와 킴브럴 상대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9회말 2사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못내 아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집중력을 끌어 올린 상태에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는건 나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컬 강판 이후 5.1이닝을 불펜이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이번 경기의 자산이 될 듯.
◈LA다저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7승 2패 2.49)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5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커쇼는 호조의 페이스가 와르르 무너진게 아쉽다. 6월 29일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프리랜드 상대로 4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잊을만하면 터지는 쿠어스 필드 징크스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컬에게 복수전을 펼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집중력 난조를 나타낸게 불안한 부분. 득점권 12타수 1안타는 절대로 좋은 신호가 되지 못한다. 이대로 킴브럴을 마무리로 끌고 가다간 가을 야구에서 대사단이 터질 것입니다.
◈코멘트
커쇼가 현역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라고는 하지만 유독 쿠어스 필드만 가면 부진한 투수다. 앞선 등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도 QS라도 해주면 다행일 정도. 물론 프리랜드는 홈 경기가 아쉽긴 하지만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경험도 있고 무엇보다 이전 등판 경기 내용이 워낙 좋았다. 상성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11.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