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는 크로아티아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다. 대회 내내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는 오티즈와 레예스등 중앙의 득점은 충분히 나오고 있지만 사이드 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아베크롬비가 후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기에 이 경기에도 선전을 노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벨기에 상대로 먼저 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리버스스윕을 당했다. 올라야와 마르티네즈의 쌍포는 제 몫을 충분히 했지만 세고비아의 부진 속에 후위와 라이트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그래도, 이번 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하고 있는 세터 마린을 비롯해 경기를 운영할 선수들은 충분하다.
푸에르토리코의 승리를 본다. 콜롬비아는 쌍포의 위력이 좋지만 아포짓 포지션에서 생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베크롬비가 큰 공격을 계속해서 터트릴 수 있고 레예스가 중앙에서 콜롬비아의 공격 시도를 막아낼 푸에르토리코가 승리할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승
다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