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타일러 말리(6승 7패 4.2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말리는 왜 미네소타가 그를 트레이드 해왔는지를 증명해 보였다. 앞선 토론토와의 홈 경기는 QS로 마무리 되었지만 변수가 있다면 신시내티 시절 낮 경기 제구가 살짝 흔들리는 편이었다는 점 정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셀레스티노의 홈런 포함 16안타 9득점을 몰아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 파괴력은 절대적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보였다. 그야말로 이보다 좋을수 없는 모습.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홈 경기와 잘 어울린다.
◈캔자스시티
다니엘 린치(4승 7패 4.5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린치는 8월 3번의 등판에서 2번을 5이닝 무실점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하는 중입니다. 금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었는데 원정의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에게 봉쇄당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장타가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도 흔들림이 심해진다는게 문제다. 2이닝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하는 상황에서 점수차를 벌리는데 일가견이 있어 보인다.
◈코멘트
타일러 말리와 다니엘 린치 모두 5회까지 상대 타선을 막아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들입니다. 결국 이 경기는 후반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원정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많이 흔들리는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