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11승 11패 3.42)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이콜라스는 원정에 약한 문제가 지워지지 않는 중입니다. 반면 홈에선 여전히 강한 편인데 8월 30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음을 감안한다면 홈에선 7이닝 1~2실점 내외의 투구를 해낼 가능성이 오히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번즈와 박스버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어느 정도 타격감을 회복했다는게 반가운 소식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역시나 문제가 있는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기복이 심한걸 어떻게든 줄여야 할 것입니다.
◈신시내티
체이스 앤더슨(3패 9.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1안타 2실점 패배를 당했던 앤더슨은 3개의 볼넷과 1개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금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2경기에서 2.1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선발 앤더슨은 기대치를 가지는게 너무 힘들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떨어져버린 타격감이 원정에서 살아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만큼 쉽지 않을듯. 7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리즈를 통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코멘트
홈 경기의 마이콜라스는 언제든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다. 신시내티의 타선을 감안한다면 6~7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줄수 있을듯. 반면 앤더슨은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극도로 부진한 투수라는걸 부인하기 어렵고 불펜 역시 받쳐주기 힘들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