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마이클 그로브(4.66)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그로브는 홈런 허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투수다. 원래 타일러 앤더슨의 차례지만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지라 급하게 준비하는 것도 그로브에겐 악재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완봉패의 여파를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5회부터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아마 한동안 마무리에 맞는 투수를 찾는건 쉽지 않을 것입니다.
◈St.루이스
아담 웨인라이트(11승 10패 3.38)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웨인라이트는 김하성에게 허용한 홈런 1발이 결정적이었다. 여전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 상대로 터진 아레나도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르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선발 투수를 심하게 가리는건 아쉬움이 남을듯. 그래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대체 선발로 나선 그로브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관건은 웨인라이트가 얼마나 버텨내느냐일듯. 일단 원정 문제가 변수이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 타격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다저스보다는 오히려 세인트루이스다. 특히 다저스는 현재 불펜 리셋중이라는게 크다. 뒷심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