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17승7패 2.16)
유리아스는 지난 시즌 20승 이상을 거두며 리그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간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2.16의 방어율로 알칸타라와 맥스 프리드등을 제치고 NL 방어율왕 자리를 차지했다. 유망주 시절부터 팀이 워낙 애지중지 이닝제한을 걸며 키운 투수인데 이제는 커쇼를 제치고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에서 1이 안 될 정도로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은데다 위기를 넘기는 구위도 인상적이었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시즌 4경기에 나섰는데 3승무패 1.50의 방어율로 강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마이크 클레빈저 7승7패 4.33)
클레빈저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를 기록했었다. 팀이 그를 클리블랜드에서 데려왔을때의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그가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다르비슈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 위한 등판으로 봐야 한다. 다저스 상대로 시즌 3경기에서 2패에 방어율이 9를 넘었기에 언제든 머네야가 1+1 탠덤으로 등판할 수 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클레빈저를 어쩔 수 없이 기용해야 하는 샌디에이고인데 머네야가 뒤를 받칠 수도 있지만 투수의 열세가 확실하다. Nl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한데다 샌디에이고 상대로 매우 강했던 유리아스기에 팀의 리드를 이끌 것이다. 또, 큰 경기에 강한 베츠와 프리먼이 팀 타선의 중심을 잡을 수 있고 케인리와 베시아등 탄탄한 셋업맨들이 경기 후반을 책임질 것이다.
LA 다저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