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댈러스 (미국 서부 3위 / 승승무패승)
올 시즌 벨라스코(FW), 아리올라(FW)의 활약을 바탕으로 공격력에서 장점을 보여주면서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던 팀. 그러나 올 시즌 댈러스가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수비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만 해도 서부에서 가장 실점이 많았지만 올 시즌에는 34경기 37실점으로 리그 전체에서 실점을 두 번째로 적게 기록한 팀이 되었다.
특히 홈에서는 17경기 15실점으로 실점 제어 능력이 빛을 발휘하는 모습. 마르티네즈(CB)와 타파리(CB)를 중심으로 한 4백 라인이 견고한 1대1 수비 능력을 바탕과 조직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벨라스코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중점을 둬야 했으나, 벨라스코도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어느 정도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미국 서부 6위 / 패무패패승)
마지막 경기에서 밴쿠버를 이기고 겨우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다. 밴쿠버와의 경기 이전 6경기에서 2득점 14실점에 그쳤을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미네소타의 고민은 공격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원정 득점력이 처참한 수준이고, 지난 경기도 홈 경기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득을 보았던 면이 있다. 물론 미네소타가 선수비-후역습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 팀이고, 원정에서는 평균적으로 44%의 점유율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 기회가 적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레이노소(FW)를 제외하면 공격진에서 크게 기대를 걸어볼 선수가 없다.
결장 정보
- FC 댈러스 : 없음
벨라스코도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전력이 100%가 된 상태다.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디바시(CB / ★★★★), 헤이스(CM / ★★★), 닷슨(CDM / ★★★), 롱웨인(CF / ★★★★), 웨아(RW / ★★), 메타니에(RB / ★)
수비 핵심 디바시를 비롯해서 핵심 공격 자원 롱웨인과 여러 조커 자원들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공수에 있어 중요 핵심 전력이 빠진 상황에서 충분히 이번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댈러스, 최근 5경기에서 멀티골 실점 없음
◦ 미네소타, 원정 4연패 중
◦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오버(2.5) 양상의 경기 기록
미리 보는 결론
댈러스의 우세를 점쳐보겠다. 일단 두 팀의 공수 밸런스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상황인데, 특히 수비 능력에서는 꽤 차이가 심하다. 댈러스가 벨라스코의 복귀로 100%의 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미네소타는 원정 흐름이 너무 좋지 못한 상황. 미네소타가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면서 기세는 탄 모습이지만 댈러스의 공수 밸런스를 이겨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FC 댈러스 승 (1순위)
[핸디캡 / -1.0] FC 댈러스 승 (2순위)
[언더오버 / 2.5] 언더 (3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