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87승 75패 / NL 동부 3위)
폴터 (20경기 6승 4패 ERA 3.86) 10월 5일 휴스턴을 상대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마지막 등판 내용입니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 안타만 두 개를 내줬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은 아니었고, 이번 경기가 PS 커리어 첫 경기라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 공략하기 까다로운 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지만, 구위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포인트. 구속은 평균 92마일에 미치지 못하고, 회전수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그나마 8월 이후에는 ERA 3.00으로 좋아졌다는 편이 위안.
◈샌디에이고 (89승 73패 / NL 서부 2위)
클레빈저 (23경기 7승 7패 ERA 4.33)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팀이 업셋을 기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묻히기는 했지만, 6피안타 1홈런을 맞는 등 정타를 꽤 많이 허용했던 모습. 후반기가 될수록 힘이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반기 ERA가 3.50이었던 반면 후반기에는 4.90까지 올랐다. 부상 이후 첫 시즌임은 감안해야 하나, 구속이 2마일 정도 줄어들면서 구종 가치도 상당히 줄어든 모습. 클레빈저가 던지는 구종 중 싱커를 제외하면 1.5를 넘는 가치가 넘는 구종은 없다.
◈코멘트
선발투수들의 퀄리티가 아주 신뢰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버를 1순위로 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다만 불펜싸움에서는 여전히 샌디에이고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고, 폴터가 처음으로 던지는 포스트 시즌 등판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도 변수가 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승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