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렌담 (네덜란드 1부 18위 / 무패패무승)
컵대회에서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현재 리그에서의 흐름이 너무 좋지 못한 상태. 강등권에 처져있는 엠멘을 상대로도 1-1로 비기면서, 경기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만 수비진에는 플러스요인이 있습니다. 에멘과의 경기에서 부르(DF)가 복귀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플린트(DF)가 돌아올 예정. 극적인 수비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측면에서의 불안감은 다소 상쇄할 수 있을 전망. 특히 측면에서 31.2%의 처참한 태클 성공률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측면 일대일 수비력에서 난조를 보였기 때문에, 수비수들의 잇다른 복귀는 천군만마나 다를 바 없다. 이전 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아약스 전에서도 2골을 넣는 등 전방에서의 득점력은 나름 안정적인 상태. 무흐렌(FW / 최근 리그 4경기 2골)을 주축으로, 영건 지푸익(FW / 최근 리그 5경기 2골)의 최근 페이스도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 올 시즌 유일하게 상위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 홈에서의 경기였던 만큼, 어느 정도 전력 안정화가 되어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헤렌벤 (네덜란드 1부 8위 / 승무패무승)
시즌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최근에는 경기력에 기복이 생기면서 결국 유럽 대항전 진출 권에서는 한 발 물러나게 되고 말았다. 특히 리그에서의 득점 성과가 실망스러운 상황인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다만 올 시즌 하위 전력을 상대로는 꾸준히 승점을 적립했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을 듯. 올 시즌 1, 2위인 아약스와 PSV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패배가 없는 상황입니다. 공격 방식이 다소 단조롭다는 단점은 있으나, 호이동크(FW / 최근 리그 7경기 4골)의 결정력은 상당히 믿을만한 수준. 공중볼 경합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는 에위크(DF)와 보흐니에비치(DF)도 세트피에서 중요한 득점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헤렌벤의 경기는 대부분 라인을 제법 내리고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 편. 따라서 볼렌담의 역습 전술과는 상성이 꽤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경기 중 절반의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낸 만큼, 헤렌벤의 수비력 만큼은 고평가할 여지가 충분한 상태다.
◈코멘트
두 팀이 단조로운 공격으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매치. 양 팀이 모두 적극적으로 라인을 위로 올리는 성향이 아니기도 하다. 다만 기본적인 수비력에서는 제공권에 강한 헤렌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세트피스와 공중볼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도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승부에서는 헤렌벤이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헤렌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