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스위스 1부 5위 / 패무무무승 / 38.85m 파운드)
나름대로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5위까지 올린 상황이지만, 챔스에도 나름 출전 빈도가 높은 스위스 ‘최강’의 성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 컨퍼런스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방심은 금물입니다. 다만 올 시즌 선수단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초반 조직력이 엉망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감독인 프라이도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초반에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프라이 감독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공격루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를 치른 상황입니다. 메일스(RW)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 당분간 득점력에서 기복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해보인다. 다만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높은 것은 장점.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개편하면서 선수단의 나이가 22.8세로 상당히 젊어졌으며, 이로 인해 후반 뒷심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후반 득점 비중이 83%에 이르는 상황. 후술하겠지만, 잘기리스의 후반 실점 비중이 꽤 높은 편이라 바젤의 높은 에너지 레벨에 기대를 해볼 만 하다.
◈잘기리스 (리투아니아 1부 1위 / 패승승승승 / 6.80m 파운드)
압도적인 리그 성적. 그러나 유럽대항전에서는 상위 리그의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고, 현재 조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탈락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바젤을 원정에서 넘을 수 있을지는 의문. 앞서 언급했다시피, 후반 실점 비중이 꽤 높은 편입니다. 리그에서야 본인들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실점의 폭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실점률 자체는 후반에 두 배 이상으로 폭증하는 상황입니다.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실점의 75%를 후반에 기록하고 있어, 바젤의 높은 에너지 레벨로 인한 후반전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의외로 원정에서 점유율을 가져오기도 하는 등 공격적인 기조로 경기를 풀어가는 경우도 있는 편. 그러나 아직 공격진 퀄리티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려운데, 컨퍼런스리그 원정에서는 아직 무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우레가(LW / 리그 4골)가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꽤 인상적이기는 하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코멘트
언더 ▼(2.5)를 1순위로 생각해도 좋은 경기. 바젤이 올 시즌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는 상황이고, 감독도 ‘초짜’인 상황이라 아직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상황. 잘기리스도 바젤을 상대로는 경기 주도권을 쥐기에 쉽지 않고, 공격진의 퍼포먼스도 아쉽다. 다만 바젤이 90분 내내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고, 잘기리스의 후반 실점 비중이 전반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모습임을 고려하면, 바젤이 승부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습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바젤 승
[[핸디]] : -1.0 바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