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프랑스 1부 15위 / 패패패승무 / 112.55m 파운드)
최근 리그에서 2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강등권에서는 일단 탈출한 상태. 올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면서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일찍부터 찾아오는 모습인데, 실점 허용 면에서 그 편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시즌 낭트의 후반 실점 비중은 92%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도 후방 제어 능력이 좋지 못했던 팀이었음은 감안해야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한 플랜A 전술을 찾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린 모습이었고 유럽 대항전 병행으로 인해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하는 빈도가 꽤 높아졌다. 이전 경기에서도 97분에 PK를 내주면서 동점골을 내주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하기도 했다. 그래도 올 시즌 홈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는 점은 위안.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모든 승리를 홈에서 기록했고, 브레스투와의 경기에서는 이전 시즌의 강점이었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4-1의 쾌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역습 지향적인 팀이기 때문에, 카라바흐가 라인을 내리고 운영하게 된다면 공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는 점은 감안하자.
◈카라바흐 (아제르바이잔 1부 1위 / 승승무승승 / 13.48m 파운드)
아제르바이잔의 최강 전력. 유럽 대항전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라이부르크에 이은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변은 홈에서의 강세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기본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이 타 팀들이 연고로 하고 있는 국가와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원정오는 상대 팀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는 편입니다. 카라바흐가 원정에 나서는 경우에는 그 반대가 되는데,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기록한 패배는 모두 원정이었다는 점을 알아가면 좋을 것입니다. 다만 원정에서의 수비력과는 별개로, 공격력만큼은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베소비치(DF)가 우측면에서 공수 양면에 공헌하고 있고, 유로파에서는 2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에 원정에서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쉐입니다에프(FW / 최근 2경기 1골)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단기 페이스가 꽤 좋은 편입니다.
◈코멘트
오버 ▲(2.5를 1순위로 생각해도 무방한 픽. 카라바흐가 유럽 대항전에서도 측면 수비수의 적극적인 오버 ▲래핑을 바탕으로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고, 낭트 역시 홈에서 4골을 넣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승부에서는 낭트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을 듯. 카라바흐가 동유럽에서 프랑스로 오는 먼 원정 거리를 여행해야 하고, 이를 반영하듯이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당한 패배는 모두 원정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추천 배팅
[[승패]] : 낭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