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프랑스 1부 7위 / 승패무패무)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순위가 쭉쭉 밀리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한 위치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 득점력은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수비진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것이 문제다. 모나코의 스타일은 전방 압박. 올 시즌은 점유율보다는 전방에서 압박을 이어간 뒤 빠른 역습으로 이어가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습니다. 예데르(FW / 10경기 5골 2도움) 등 공격적으로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워낙 많고, 선수들의 연령대가 젊어 팀의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생기는 후반 실점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전 리그 경기였던 릴 전에서도 3-2로 이기던 경기를 후반 두 골 실점으로 인해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 허용한 18골 중 13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는 상황. 특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빈도가 높고, 점유율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는 홈에서 6경기 12실점으로 실점 억제력이 더 좋지 못하다.
◈앙제 (프랑스 1부 20위 / 승패패패패)
니스를 잡아내면서 연승을 달리는가 했지만, 그 이후 4연패로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리그 최다 실점 팀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 4경기에서도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진 수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수비 능력 향상을 위해 3백과 4백을 실험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어떤 포메이션을 써도 일대일 대응 능력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압박의 체계성도 합격점을 주기 어려운 상황. 최근 상위 전력인 마르세유와 렌을 만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실점 가능성을 현재로서는 아주 높게 보아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을 기록하면서 무력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부팔(FW / 11경기 3골 3도움)이 주도하는 역습의 퀄리티가 생각보다는 괜찮고, 뒷공간을 공략하는 특유의 역습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나코에게 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결정력이 좋지 못해 한 골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득점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코멘트
모나코의 우세를 점치겠다. 모나코의 수비리스크는 홈에서 더욱 심한 편이지만, 앙제가 올 시즌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과, 모나코의 압박과 짧은 거리 역습의 퀄리티를 높게 평가하겠다. 다만 앙제도 역습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고, 모나코도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는 수비 리스크를 꽤 많이 지는 편. 오버 ▲(3.5)를 주력으로 삼아도 무방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모나코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