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 (프랑스 1부 11위 / 승무승무패)
무패 행진이 끝나기는 했으나, 올 시즌 최상위권 경쟁을 하는 강팀 랑스를 상대로 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타격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승격 팀들 중에서는 가장 상대를 까다롭게 하는 데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순위도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차지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다소 수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올 시즌 툴루즈의 장점은 당연히 공격력.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 ▲를 유발한 뒤에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매끄럽다. 다양한 득점원이 있습니다는 것이 장점인데, 아부칼랄(RW / 리그 3골)과 함께 라타오(LW), 다제히어(CM)가 팀 내 최다 득점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득점 기록이 있는 선수만 9명이 있어 한 곳을 막았다고 해서 툴루즈의 공격력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은 희박한 편. 다만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인한 수비 리스크는 꽤 큰 편. 실점의 대부분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전 경기에서도 세 골을 모두 후반에 허용하면서 올 시즌 허용한 23골 중 17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게 되었다. 그나마 최근에는 공격력이 살아난 상황이라 승점 적립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은 없던 편이었지만,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
◈모나코 (프랑스 1부 6위 / 무패무승승)
앙제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5위와의 승점차는 동률. 5위 마르세유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순위를 역전시킬 수 있는 찬스는 살아 있는 셈입니다. 생각보다 올 시즌은 리그에서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꾸준히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엠볼로(FW / 리그 6골)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상당히 괜찮고, 기동력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속공으로 이어가더라도 모나코의 창 끝의 날카로움은 변함이 없다. 다만 수비적인 약점은 뚜렷하다.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이용해 압박을 꽤 적극적으로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후반이 되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 당장 올 시즌 실점한 18골 중 13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점유율이 다소 높아지는 원정에서는 무실점 비중이 50%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코멘트
오버 ▲(3.5) 가능성이 높은 매치다. 두 팀 모두 득점력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고, 압박 기조로 인해 후반에 수비적인 약점을 드러낸다는 것도 동일한 상황.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전반적으로 난타전 양상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일단 모나코의 전력이 툴루즈보다는 높은 상황이고, 어린 나이의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 레벨에서는 모나코가 앞설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기는 하나, 스코어 접근을 1차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모나코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