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리그 13위 / 패승승패승)
홈 7경기 무패(6승 1무 14골 4실점)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침 상대 팰리스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원정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인 것도 매우 좋은 신호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관건은 득점 유무. 이전 리그 4경기서 1승 1무 2패(3골 3실점)로 좋지 못한 득점력을 노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위 전력(맨유, 리버풀)과의 원정 일정들이 포함되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리그 홈 경기만 놓고 보면 3경기 연속 2골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주전 공격수 스카마카(FW, 최근 9경기 3골)와 보언(AMR, 최근 8경기 3골)은 홈에서 5골을 넣었을 정도로 감각이 올라왔다. 최소 1골 이상 바라볼 수 있는 전력입니다. 수비는 믿고 갈 수 있습니다.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믿을맨’ 소우체크(DMC, 최근 3경기 1도움)와 라이스(MC, 최근 5경기 1골)의 중원 장악을 토대로 이어지는 측면 자원의 강한 압박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원정에 취약한 팰리스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기에 부족함 없는 전력.
◈팰리스 (리그 10위 / 승무승패승)
비참한 원정 성적에 울고 있습니다. 리그 실점 18위 레스터(이번 시즌 25실점)를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했다. 다행히 상대 웨스트햄과는 만날 때마다 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전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지 못한 경기는 5년 전일 정도. 원정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때 좋은 상대를 만난 셈. 해결사 부족은 큰 고민거리다. ‘에이스’ 자하(FW, 최근 10경기 5골 1도움)와 에두아르(FW,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을 제외하고 리그 경기서 골을 넣은 선수가 3명(4골)에 불과할 정도로 집중 견제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시 우측 자원의 적극성이 떨어지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공격에서 변수가 줄어든 것. 전술적 수정이 없다면 골을 노리기 어려워 보인다. 적어도 현 시점에선 무득점 할 공산이 크다. 전체적인 수비라인은 견고한 편에 속한다. 이번 시즌 3실점 이상 허용하며 무너진 적은 2경기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전 수비 게히(DC, 이번 시즌 공식 경기 풀타임), 안데르센(DC, 이번 시즌 11경기 출전)을 중심으로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적절하게 공격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게히(182cm)의 아쉬운 신장. 스카마카(196cm), 소우첵(192cm), 주마(190cm) 등 장신 옵션이 많은 웨스트햄에게 세트피스 실점을 헌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웨스트햄의 ‘승’입니다. 홈에서 기세가 대단하고 팰리스의 수비적 결함을 공략할 선수들이 적절히 포진되어 있어 승점 3점을 얻기에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 3골에 불과한 팰리스는 수비 위주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2.5 언더 ▼를 추천하며, 핸디캡은 저득점 1골 싸움으로 갈 공산이 커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 배팅
[[승패]] : 웨스트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