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4월 2일 번리 vs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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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4월 2일 번리 vs 맨체스터 시티

모이자주소 0 325 2022.04.02 17:36


 

번리 FC (리그 19위 / 승무패패패)

최근 리그 3연패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0개 팀들 중 가작 적은 3승밖에 따내지 못했다. 자칫 잘못하면 8년 만에 다시 2부리그로 돌아가게 생겼다. 번리는 전형적인 과거 잉글랜드식 축구를 구사하는 몇 안되는 팀이다. 높이와 측면을 이용한 일명 ‘뻥축구 ’전술이다. 평균 볼 점유율이 40%가 되지 않으며 경기당 롱 패스 횟수는 19회, 전체 패스 중 롱 패스 비율이 무려 21%다. 타 강등권팀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맨시티와는 상성인데, 역습은 커녕 수비만 하다가 경기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3연패의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겨울 이적시장 팀을 떠난 ‘핵심 1선 ’우드(FW)의 공백이 커 보인다. 그의 대체자로 영입한 ‘네덜란드산 1선 ’웨고스트(FW, 최근 9경기 1골 2도움)가 데뷔골은 터뜨렸으나 경기 영향력은 높지 않다. 또 다른 ‘1선 자원 ’로드리게스(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 코넷(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도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 무득점 행진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점 비율이 늘었다. 리그 29경기 38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 21%가량이 최근 3경기에서 허용한 실점이다. 특히 지난 3월 초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4실점을 허용했다. 이는 ‘핵심 수비수 ’피터스(DF)와 벤 미(DF)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큰 요소로 작용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하나 약 한 달 정도 빠져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변수. 대체자인 ‘주력 수비수 ’콜린스(DF)도 퇴장으로 인해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못한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할 가능성이 크겠다.

- 결장자 : 콜린스(DF / B급), 구드문드손(MF / B급)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 (리그 1위 / 승승무무승)

이번 시즌 역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리버풀에 1점차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4월에 리버풀과 ‘단두대 매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승점 차를 최대한 벌려 놓아야 한다.

공격진은 말이 필요 없다. 확실한 ‘1선 자원이 ’없는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리그에서 68골을 뽑아내고 있는데 무려 16명의 선수가 만들어낸 득점이다. 이는 단연 펩 감독의 전술 영향이크다. 펩 감독은 ‘주력 1선 ’아구에로(FW)가 떠난 자리에 스털링(FW, 최근 6경기 5골 1도움), 그릴리쉬(FW, 최근 5경기 1골), 포든(FW, 최근 6경기 2골 2도움) 등 ‘2선 자원을 ’돌아가며 ‘1선에 ’기용하고 있다. 언급한 선수들이 공을 받으러 미드필더 지역으로 내려오면 상대 중앙 수비가 딸려온다. 그 사이를 더 브라위너(MF, 최근 6경기 3골 2도움)와 실바(MF, 최근 8경기 2골 2도움)가 침투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패턴이다. ‘핵심 2선 ’마레즈(FW, 최근 8경기 6골 1도움)가 번리를 상대로 14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한다. 최근 많은 실점을 허용한 번리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진도 단연 리그 탑이다.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했다. 공격이 최고의 방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자주 허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실점을 빠른 역습에 의해 허용하는데, 이번 시즌 번리가 기록한 골 중 역습으로 기록한 골은 없다. ‘핵심 1선 ’디아스(DF)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직전 맞대결에서도 디아스 없이 승리를 거뒀다는 것을 참고하자. 이번 일정도 무실점으로 골문을 틀어막겠다.

- 결장자 : 디아스(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5승 0무 0패 17득점 0실점 (맨시티 우세)

2. 번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2승 6무 5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54%)

3. 맨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5전 11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53%, 무득점 비율 : 1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맨시티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상대 전적에서 맨시티가 압도한다. 최근 5경기 전승이다. 다만 언더(3.5 기준)의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올 시즌 맨시티의 원정 15경기(11승 3무 1패)에서 2골 이상의 점수 차가 발생한 경우가 단 5회 뿐이었다는 점이다. 전체 일정의 33.3% 수준. 또한 A매치 후유증,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주중 일정을 고려하면 언더(3.5 기준)가 매우 타당하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맨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 +1.0] 맨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 +2.5] 번리 승 (추천 x)

[언더오버 / 3.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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