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피파 랭킹 55위 / 팀 가치 : 141.50M 유로)
몬테네그로에게 2-2로 비겼다. 수비수인 사비치에게 두 골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중앙과 전방의 활약이 전반적으로 좋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일 것입니다. 4-3-3전형을 가져왔는데, 4-4-2 전형을 가져온 몬테네그로에게 중앙에서 수적 우위에 서면서 중앙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 선수들의 침투도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쿠츠카(MF)가 1골 1도움으로 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 다만 부족한 뒷심으로 인해 예선과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단점은 여전히 이어졌는데, 동점골을 98분에 허용하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칠레 (피파 랭킹 29위 / 팀 가치 : 74.85M 유로)
폴란드에게 0-1로 패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점유율은 7:3 수준으로 압도했지만 상대의 수비진을 압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되고 말았던 매치. 공격진의 폼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산체스(FW), 발렌시아(FW / 살레르니타나)를 투톱으로 배치했으나 상대의 낮은 라인에 거의 대응이 되지 않았던 모습. 그나마 산체스가 드리블 3개를 기록하면서 분전하기는 했지만, 턴오버 ▲를 6개나 기록하는 등 압박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비라인의 안정감은 꽤 좋았지만, 폴란드가 기본적으로 라인을 낮추고 대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시나리오는 애초에 확률이 낮았다고 볼 수 있었다.
◈코멘트
언더 ▼(2.5)를 1순위로 생각해야 하는 매치. 일단 칠레가 상대의 낮은 라인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로바키아도 중앙 전력을 바탕으로 꽤 안정적인 경기 플랜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칠레가 442전형을 바탕으로 공간을 최대한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슬로바키아도 주도권에 비해 찬스를 많이 생성하지는 못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슬로바키아 승
[[핸디]] : +1.0 슬로바키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