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이탈리아 1부 4위 / 패승승패승)
시즌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리그에서는 ‘1강’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1패(1-2 패)를 제외하면 4승 2무를 거두며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사리 감독 특유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변수. 상위 전력 치고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편이 아니다. 거세지는 압박 속에서 중원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한공격으로 나름의 해법을 찾고 있는 중. 특히나, 이러한 롱패스 위주의 빌드업으로 변화하면서 ‘중원의 핵심’ 밀린코비치-사비치(MF, 최근 3경기 2골 2도움)의 역할은 더욱더 커졌다. 이전 크레모네세와의 경기(4-0 승)에서 중원 자원 중 가장 많은 터치를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하며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나름대로 꾸준히 득점을 터뜨려 주며 결과도 가져오고 있다 한 가지 변수는 ‘핵심 1선’ 임모빌레(FW)의 부상입니다. 언급한 패턴일수록 많지 않은 기회에서 확실하게 결정지어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전 시즌 득점왕’ 임모빌레의 부상은 매우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대체자인 ‘신예 1선’ 칸셀리에리(FW)는 경험이 부족한 신예. 이번 일정에서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스페치아 (이탈리아 1부 12위 / 무패무패승)
시즌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엠폴리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이어지는 5경기에서 2무 3패를 허용하며 무승 행진을 달린 것. 다행히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프도리아에게 2-1 승리를 따냈지만, 언급한 경기들 모두 하위 팀들과의 홈 경기에서 거둔 승리였다. 원정에서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태. 특히나, 원정에서는 공, 수 모두 총체적 난국인 상황. 원정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으며, 6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3백을 사용하는데, ‘좌-우 윙백’의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좌-우 스토퍼’가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렇다고 공격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역습 상황에서 ‘주력 투 톱’ 은졸라(FW, 최근 4경기 1골)와 기아시(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는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심지어 ‘주력 공격’ 베르데(FW)와 ‘주력 수비수’ 아미안(DF), 레카(DF)는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여러모로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이 낮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라치오는 이번 시즌 경기 운영 방식을 바꿨는데, 이는 나름대로 잘 먹혀 들어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는 중. 특히나, ‘핵심 중원’ 밀린코비치-사비치(MF)의 단기 페이스가 매우 좋은 편. 반면 스페치아는 홈에서의 선전과 달리 원정에서는 3전 전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나, 공, 수 모두 총체적 난국인 상황. 여기에 전력 누수까지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라치오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라치오도 ‘핵심 1선’ 임모빌레(FW)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득점 페이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치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