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홈에서 에이스 아오야기 고요가 나왔고, 니혼햄은 스기우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오야기는 현재 나온 모든 경기에서 호투하며 경기당 1점 정도의 허용만 해주는 모습이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도 지바롯데 원정에서 8.2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7삼진을 잡으며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홈이 원정보다 살짝 더 높은 ERA지만 큰 차이는 없이 호투했고, 낮이나 야간 차이도 거의 없다. 우타나 좌타 스플릿도 큰 차이없이 잘 막아내고 있으며 본인의 10실점 중에서 9회에 3실점으로 가장 많이 허용해서 반대로 말하면 얼마나 위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니혼햄
스기우라가 선발인데, 최근 선발로 돌아선 게 주말 낮 다섯 경기인데, 승리할 때는 5이닝을 던졌고, 2자책 이하로 막아낸 경기였고, 5이닝을 못 던진 경기는 다 패했다. 원정에서 더 높은 허용율을 보였고, 선발일 때 더 많이 맞았다. 그리고 좌타자에게 살짝 피안타율이 높았고, 본인 13실점 중에서 1~3회에 9점이라는 높은 실점율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을 어떻게 넘기는 가가 숙제인 듯한 모습인데, 세이부 상대로 2.1이닝에서 5자책으로 완전히 망했었고, 바로 직전 경기였던 교류전 요미우리전 4.2이닝 4자책으로 또 흔들리면서 지금 징검다리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코멘트
사실 어제 경기에서는 컨디션 좋은 두 명의 선발이 나와 투수전이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7자책과 6자책으로 흔들리면서 타격전이 되어버렸다. 니혼햄이 초반 기세를 올리며 윌커슨을 공략해서 7점이나 내며 앞서갔지만, 한신은 조금씩 따라붙어 경기 후반부에 6점을 내고 역전승한다. 최근 오야마의 대단한 활약으로 오늘 경기에서도 에이스 아오야기를 도와 타선에 활약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보는데, 활발한 타격이 살아난 한신을 스기우라가 과연 막아낼 수 있을까 최근 1번 타자 자리에서 시마다 카이리가 6월 들어 13타수 6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오야마 유스케 역시 6월 들어 벌써 4개의 홈런을 치는 등 묵직한 타선의 힘이 있어서 한신 우세로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