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개릿 콜 13승8패 3.50)
콜은 당연히 양키스의 1선발로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맥스 셔저가 이번 시즌 전 년간 4천만불 이상의 계약을 따내며 연평균 금액에서는 1위를 내줬지만 투수로 가장 많은 금액을 번 투수다. 여전히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이자 슬라이더와 커브, 투심과 커터등 다양한 구종을 뿌릴 수 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이번 시즌 강했는데 2전전승 1.4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칼 콴트릴 15승5패 3.38)
콴트릴은 빅리그 투수 중 가장 길게 연승을 이록하며 시즌을 마친 투수다. 8월 말 이후 나선 9경기에서는 패배 없이 6승을 따냈는데 2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자책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구위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애리조나의 잭 갈렌처럼 젊은 투수 중 가장 컨트롤이 좋은 투수다. 양키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총 연봉이 1억달러도 되지 않는 팀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팀 중 가장 적은 돈으로 성과를 냈다. 그러나, 템파베이전 24이닝 동안 뽑아낸 득점이 3점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이 아쉽다. 라미레즈가 있긴 하지만 개릿 콜이 나서고 막강 불펜이 버티는 양키스 상대로 어려운 1차전이 예상된다. 콴트릴이 후반기 최고의 투수긴 했지만 원정에서 저지를 중심으로 스탠튼과 도날슨등이 나설 양키스 타선을 경기 내내 막아내긴 어렵다.
뉴욕 양키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