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조쉬 윈코스키(5승 5패 4.6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윈코스키는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잘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뷔전이었던 5월 29일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는 3이닝 4실점 패배였고 홈 경기에서 강팀을 만나면 크게 무너지는 문제가 있는터라 이 페이스를 이어가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트와 리 상대로 팸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이라는게 유일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가볍게 5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확정지은 불펜은 명불 허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볼티모어
딘 크리머(4승 3패 3.43)가 슬라이드 등판에 나선다. 원래 목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인해 순서가 밀린 크리머는 6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 원정 성적이 엉망이라서 가급적이면 홈 등판이 좋은 편이긴 한데 6월에 보여준 원정 투구라면 기대를 걸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1달의 성적만 놓고 보면 동부 지구 최고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수 있을듯. 불펜의 절대적 우위는 분명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현재의 보스턴은 홈에서도 타격이 아쉽다. 반면 볼티모어는 홈과 원정의 구분이 그다지 크지 않은 팀입니다. 윈코스키와 크리머는 선발의 높이만 본다면 비슷할지 몰라도 윈코스키가 워낙 볼티모어 상대로 부진하다는게 흠입니다. 크리머의 원정은 기복이 있어도 양팀의 불펜 차이가 너무나도 심각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