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다니엘 카스타노 1패 0.00)
카스타노는 좌완 투수로써 지난 필라 전부터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선발로 나서고 있다. 에르난데스의 공백이 있는 마이애미기에 그가 기회를 받았다. 빅리그 데뷔 3년차 투수인데 떨어지는 구위를 탄탄한 컨트롤로 만회하는 유형이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는데 카운트를 잡을 패스트볼 로케이션에만 신경쓴다면 팀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도 있다.
콜로라도(라이언 펠트너 1승2패 4.85)
펠트너는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2번의 QS를 기록했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팀으로써 좋은 투수를 쉽게 배출하기 어려운 콜로인데 예상 외로 선전 중이다. 우완으로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뿌리는 투수인데 포심의 커맨드와 무브먼트가 인상적이다. 상위 선발들이 부진한 콜로라도기에 그가 빠르게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카스타노는 로저스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건 아니지만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로 상대 타선과 맞설 힘이 있다. 또, 마이애미 타선이 아귈라와 앤더슨, 치좀과 산체스등 속구에 강한 타자가 많음도 감안해야 한다.
마이애미 승
마이애미 핸디캡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