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하나 시티즌 (리그 2위 / 승승승패무)
A매치 휴식기 전에는 4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이후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 지난 시즌 승격 실패의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리그 1위를 노리고 있지만 광주와 승점 차는 9점차로 매우 어려운 상태다.
직전 2경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3백이 대신 4백으로 전술을 변경했지만, 좋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중 경기가 있기 때문에 부분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성적까지 따내지는 못했다. 아직까지 선수들이 4백에 대해 적응하지 못한 모습. 최근 2경기 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점도 있다.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한 ‘신인 1선 ’송창석(FW, 직전 경기 1골)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득점까지 터뜨렸다. 이민성 감독도 인터뷰에서 ‘송창석 선수를 주목해 달라.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창석이 뛰어난 득점력에 비해 확실한 1선 자원이 없던 대전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정에서 다시 3백을 가동할 확률이 높으며, 득점까지 기록할 가능성이 있겠다.
- 결장자 : 노건우(MF / C급), 민준영(DF / C급)
● 광주 FC (리그 1위 / 패승승승무)
최근 흐름이 굉장히 좋은 팀. 리그 14경기째 패배가 없으며 이번 맞대결 상대인 2위 대전에게 승점 9점 앞선 선두를 기록 중. 압도적인 1위다.
3-4-3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며, 3백의 안정적인 수비, 중원과 전방 전력들의 빠르고 짜임새 있는 패스웍을 통해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일 정도로 공, 수 밸런스도 좋은 상태. 또한 이번 시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밖에 없다. 헤이스(FW, 최근 5경기 3골), 허율(FW, 최근 6경기 4골)과 같은 1선 자원들의 득점력이 뛰어나며 이번 일정에서는 23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됐던 ‘주력 2선 ’엄지성(FW)이 복귀할 예정. 다만, 뛰어난 홈 성적에 비해 원정 성적은 다소 아쉬운 편. 8경기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홈 경기력과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직전 전남 원정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승점 3점을 온전히 따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이한샘(DF / C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3득점 4실점 (광주 우세)
2. 대전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5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13%)
3. 광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4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1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2 (대전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 모두 공격력이 뛰어나며, 대전은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광주도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대전은 이번 시즌 초반 성적에 비해 최근 나름대로 리그 2위까지 올라오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광주의 흐름도 못지않게 매우 좋지만, 원정 경기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양 팀의 승부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무승부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대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