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슬란드 (피파 랭킹 63위 / 팀 가치 : 21.76m 파운드)
유로 2016 8강 진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과 함께 축구 변방 국가에서 고춧가루 정도를 뿌리는 전력으로 상승하나 싶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5위로 탈락했으며, 직전 ‘피파 랭킹 꼴찌’ 산마리노 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흐름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지향하는 국가. 최근에도 역시 별다른 전술 변화 없이 4-3-3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중원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는 전술의 주 특성인 ‘높은 점유율’과는 다르게 아이슬란드는 저자세의 무게중심으로 역습을 노리고 있다. 그래도 토르스테인손(FW, AGF)과 스구르드손(FW, 베네치아)과 같이 젊은 선수들이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역습 상황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득점을 터뜨리고는 있다. 직전 원정 맞대결에서도 점유율은 밀렸지만 유효 슈팅 면에서는 대등한 수치를 기록하며 멀티 득점을 터뜨렸다. 이번 홈 일정도 불안한 이스라엘의 수비진을 상대로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시구르드손(MF / A급), 프리욘손(FW / B급)
● 이스라엘 (피파 랭킹 76위 / 팀 가치 : 45.14m 파운드)
피파 랭킹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중위 레벨의 수문장 역할을 꾸준하게 수행하는 중.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페로제도, 몰도바와 같은 팀들은 확실하게 잡아냈으며, 직전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위 레벨의 팀들과 경기를 펼칠 때에는 수비와 중원의 라인들을 높게 올려 강한 압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후 볼의 소유권을 가져오게 되면 솔로몬(FW, 샤흐타르), 아바다(FW, 셀틱)와 같은 스피드를 갖춘 측면 자원들에게 빠른 연결을 통해 득점을 기록하는 전력. 때문에 최근 8경기 중 독일과의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다만, 이러한 공격 전술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에 비해 수비적으로는 신경을 그다지 쓰지 않고 있다. 높은 수비라인으로 인해 역습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중. 직전 맞대결에서도 아이슬란드의 역습을 제어하지 못하고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실점 허용 가능성은 굉장히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에 언급하겠지만, 이스라엘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직전 3경기 연속 오버(2.5 기준)를 기록할 만큼 다득점 다실점의 기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득점을 많이 터뜨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상태. 직전 홈에서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원정 일정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이슬란드의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인해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아이슬란드가 다소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무승부가 상당히 많은 전력이라는 점(최근 7경기 4무)을 참고하면 좋다. 무승부/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아이슬란드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