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로저스는 2020년대 투수 왕국을 꿈꾸는 마이애미가 좌완으로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기대한 투수다. 실제로도 이전 시즌 최고의 루키 좌완으로 뛰어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경기당 4이닝 소화에 그쳤고 실점이 늘어났다. 평균 구속 95마일 이상을 찍을 수 있는 파이어볼러인데 포심의 로케이션이 흔들리며 고전 중이다.
◈워싱턴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의 우승을 일궈낸 후 월드시리즈 MVP에 뽑히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었다. 그리고, 새로운 계약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투수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저리프론답게 그 이후 부상의 늪에 빠지며 제대로 팀에 기여하지 못했다. 이전 시즌에는 5경기에 나선 것에 그쳤고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첫 등판이다. 커리어 통산 100승 이상을 따낸 에이스지만 이제는 34세를 한 달 남겨둔 베테랑으로써 구위 저하가 생겨도 이상할 나이가 아니다.
◈코멘트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스트라스버그가 부상 이후 첫 등판이라는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리햅을 잘 마치고 돌아온 빅리그고 마이애미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강했다. 마이애미는 알칸타라가 나선 목요일 경기에서 정규이닝에 득점을 뽑지 못했는데 좋은 우투수 상대 성적이 떨어진다. 또, 로저스가 장타 허용이 늘어나며 최근 고전 중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