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17승 35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다니엘 린치: ★★★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이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는데, 내용에 기복은 좀 있는 편. 5실점 전후로 크게 무너지는가 하면, 무실점 경기도 세 경기나 있을 정도로 편차가 있다. 원인은 볼넷 때문인데, BB/9이 4 아래로 안 내려갈 정도로 볼넷이 많은 편이다. 뜬공 비율이 높은 편으로 땅볼/뜬공 아웃 비율이 0.64로 뜬공이 꽤 많다.
불펜 평가: ★★
전반적으로 불펜이 불안하다 마무리 스캇 바로우를 제외하면 불펜의 거의 전 멤버가 ERA가 3점대 이상이다. 그나마 조쉬 스토몬트, 딜런 콜먼 등이 3점대로 좀 괜찮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ERA는 꽤 높은 선수들이 많다. 실제 불펜 ERA와 WAR 모두 메이저리그 28위로 좋지 못하다.
타선 평가: ★★
팀 타선이 강하지 않은 편으로 올 시즌 한정으로는 앤드류 베닌텐디 원맨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그나마 최근 살바토르 페레즈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인데, 전반적으로 팀 타선이 강하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팀 OPS : 0.659
◦ 토론토 (31승 22패 / AL 동부 2위)
선발 평가 / 로스 스트리플링: ★★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에서도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어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다. 140km대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주로 던진다. 공이 빠르진 않은데, BB/9이 2점대라 컨트롤은 꽤 좋은 편이다. 현재 선발진에서 류현진의 공백이 생겨 스트리플링이 대신할 예정이다.
불펜 평가: ★★★
불펜에 필승조는 나름 갖춰진 편. 세이브 순위권에 오른 조던 로마노와 2점대 ERA 불펜 요원인 아담 침버와 데이빗 펠프스가 있어 나름 불펜은 잘 갖춰져 있다. 최근에는 이미 가르시아도 필승조로서 자주 등장하는 중. 불펜 ERA와 WAR이 모두 하위권이긴 해도 그래도 필승조는 나름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
타선 평가: ★★★
상승세를 탔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타선으로 타선이 거의 매 경기 5점 이상 뽑을 정도로 뜨거운 방망이를 뽐냈다. 조지 스프링어가 OPS 0.9에 육박할 정도로 타격이 좋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올 시즌 0.8 이상으로 여전히 타격이 괜찮은 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점점 살아난다는 점에서 팀 타선이 꽤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팀 OPS: 0.730
■ 승부 포인트
6월 팀 OPS 1위가 토론토로 팀 OPS가 무려 0.997로 1에 육박할 정도로 좋다. 현재 MLB에서 가장 뜨거운 타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타격이 대단하다.
■ 결론
팀 타선의 우위가 토론토에 있다. 토론토가 아주 압도적인 타력을 자랑하면서 승수를 쌓고 있는 중. 이에 비해 캔자스시티 타선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편이어서 타선 싸움에서는 결국 토론토가 유리할 전망이다. 타선, 그리고 기세의 우위가 토론토에 있어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9.5점인데, 토론토 타선이 생각보다 터질 확률이 있는데다 스트리플링이 캔자스시티에 점수를 줄 확률도 제법 된다.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토론토 승
[언더오버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