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8일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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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8일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모이자주소 0 220 2022.05.08 00:33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를 챙겼다. 2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2회말에 카스 맥코닉의 솔로포와 마틴 말도나도의 2점포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3회초 하이머 칸델라리오의 타석 때 상대 득점이 나오면서 1점차로 쫓겼으나, 이후에 실점 없이 막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고 승리했다.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가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이후 불펜이 2이닝을 퍼펙트하게 막은 것이 승인이었다. 아쉽다면, 득점권 성적이 11타수 1안타로 좋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이날 3개의 수비 실책을 범했다는 점도 옥의 티였다.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즈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11승을 거둔 투수로 나름 검증을 받은 좌완.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 3가지 구종을 주로 던진다. 선발로 나온 횟수가 22번으로 적은 편이나 그럼에도 11승에 ERA가 3.14로 매우 좋았다. 피안타율도 0.220으로 매우 낮은 편. 특히 땅볼 유도능력이 좋아 땅볼/뜬공 아웃 비율이 3.47이라는 매우 높은 땅볼유도비율을 보이는 투수다. 다만 볼넷이 많고 현재 BB/9이 4.78로 높다. 그나마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내용은 좋아지고 있다. 피안타율이 0.194로 낮아 볼넷이 많은 대신 피안타율이 낮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즈)

2경기 연속으로 2-3으로 패했다. 2회초 터커 반하트의 타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후 홈런 2방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고, 3회초 칸델라리오의 타점으로 1점을 따라갔으나 이후에는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안타가 단 2개밖에 없을 정도로 굉장히 빈타에 허덕였던 경기였고, 1점차로 진 것이 신기할 정도로 타선에서의 차이가 컸었다. 그나마 지난 경기에서 불펜이 강하다는 것이 재차 확인이 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투수다. 좌완투수로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위주의 투수다. 빠른 공이 150km 초반까지 나오는 유형으로 탈삼진 능력이 제법 있는 투수. 2020년을 쉬긴 했지만, 최근 플레이한 3시즌에서는 모두 13승 이상을 거둬 10승 시즌만 네 번이 있는 투수다. 이번 스토브리그 때 보스턴을 떠나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내용이 좋지 않은 편. ERA가 5.03으로 그리 좋다고 보기 힘들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나름 조금 살아나나 했는데, 지난 2일 다저스전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또 한 차례 무너지고 말았다.

 

 

한줄평

타격감에서 휴스턴이 많이 나은 상황이다. 전날 1점차가 이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 

 

미리보는 결론

두 팀의 타격감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 지난 경기에서 나타났다. 안타 수에서 11-2였다는 점에서 이 안타 수 차이에도 1점차밖에 안 났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 타격감에서 휴스턴이 많이 우위라는 점, 그리고 최근 투구내용은 발데즈가 낫다는 점을 고려하면, 승자는 휴스턴이 되기가 쉬워 보인다. 안 그래도 디트로이트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 힘든데, 지난 경기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에서는 휴스턴의 타선 우위가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휴스턴의 타격감이 괜찮고 로드리게스가 내용 기복이 심해 이번에도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판단된다. 휴스턴의 다득점 가능성도 있고, 디트로이트가 발데즈의 제구 난조를 틈타 득점할 확률도 꽤 있다.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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