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 변방국인 중국이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3세 이하(U-23) 야구 월드컵을 개최한다.
WBSC는 6일 "내년에 열리는 제5회 U-23 월드컵은 중국 항저우 인근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WBSC는 "중국 본토에서 WBSC 공식 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라며 "중국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U-23 야구 월드컵은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창설됐으며 2016년부터 출전 선수의 연령을 23세 이하로 조정해 열리고 있다.
한국은 2016년 1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4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U-23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일본에 0-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