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도 13억원…'돈 잔치'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5위도 13억원…'돈 잔치'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모이자주소 0 386 -0001.11.30 00:00

공동 6위 임성재 상금 9억6천여만원…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상금보다 많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4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차지한 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4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차지한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상금으로 102만5천 달러(약 13억3천496만원)를 받았다.

5위 상금이 102만5천 달러라는 건 이 대회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은 선수가 4명 더 있다는 뜻이다.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50만 달러(약 58억5천810만원)를 받았고, 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에겐 272만5천 달러(약 35억4천740만원)가 입금됐다.

공동 3위 톰 호기(미국)와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은 각각 147만5천 달러(약 19억2천45만원)의 두둑한 상금을 챙겼다.

5명의 선수가 1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은 프로 골프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이 무려 2천500만 달러(325억4천만원)로 프로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난해에도 총상금 2천만 달러(약 260만4천800만원)로 어떤 대회도 따라오지 못할 수준이었다.

지난해 US오픈은 1천750만 달러(약 227억7천975만원), 마스터스 총상금은 1천500만 달러(약 195억3천600만원)였다.

이 덕분에 이번 대회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천문학적 금액이 돌아갔다.

공동 3위 두 명이 받은 상금은 어지간한 PGA투어 대회 우승 상금과 맞먹는 금액이다.

작년 김주형(21)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챔피언십에서 받은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로 호기와 호블란의 공동 3위 상금보다 3만5천 달러나 적다.

김시우(28)가 소니오픈에서 우승해서 받은 상금은 142만2천 달러였다.

공동 6위 임성재(25)에게 돌아간 73만6천607달러(약 9억5천965만원)는 B급 대회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받은 68만4천 달러(약 8억9천125만원)보다 1억원 가까이 많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상금이 이렇게 많아진 건 거액의 상금으로 선수를 빼가는 LIV 골프에 PGA투어 역시 돈으로 맞선 때문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 덕분에 선수들은 큰 이익을 보게 됐다"고 말했고 욘 람(스페인) 역시 "LIV 골프가 없었다면 이런 (상금 증액 등)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3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38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4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4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8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2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4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5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8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4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3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0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4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