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농협대구본부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구지역 범(汎)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호 물품을 모집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 임직원들은 겨울의류 200여 점을 비롯해 이불, 담요, 침낭 등의 방한용품과 기저귀, 마스크 등 위생용품으로 대형상자 20개 분량을 모았다.
농협대구본부는 구호 물품을 전국 농협 계열사와 함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원영 본부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임했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글로벌봉사원정대' 라오스 파견
(대구=연합뉴스) DGB금융그룹은 21일부터 26일까지 'DGB글로벌봉사원정대'를 라오스로 파견한다.
봉사원정대는 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 등 45명으로 구성됐으며,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초등학교 교육봉사 등을 진행한다.
이들은 24일부터 현지에서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이 참가해 열리는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 국제야구대회 개막식 진행도 돕는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해외 봉사활동으로,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