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시즌 개막전을 앞둔 LIV 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딘 버미스터(33·남아공)를 영입했다.
세계랭킹 62위 버미스터는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멕시코에서 열리는 LIV 골프 시즌 첫 대회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골프 몬슬리가 17일 전했다.
33세인 버미스터는 DP 월드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고, 작년 PGA 콘페리 투어 파이널을 통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은 신인이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7번 컷을 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4위다.
LIV 골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건너간 선수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미토 페레이라(칠레), 그리고 버미스터 등 3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