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모이자주소 0 169 -0001.11.30 00:00
3개월 만에 정장을 입은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3개월 만에 정장을 입은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정장을 입은 채 인터뷰실로 들어오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47) OK금융그룹 감독이 3개월 만에 정장을 입고 코트에 선다.

'복장'의 기운을 얻어서라도, 꼭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석 감독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를 앞두고 정장은 입은 채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V리그 감독들은 이번 시즌부터 '복장 규제'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는 정장을 입고 경기를 지휘해야 했지만, 2022-2023시즌부터는 복장을 자율화했다.

많은 감독이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온다.

석진욱 감독도 올 시즌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단 한 번 정장을 입었던 경기가 지난해 11월 23일 한국전력 전이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석 감독은 "정장을 입고 한국전력을 이긴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 정장을 입어봤다"고 웃었다.

2022년 11월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정장을 입은 석진욱 감독
2022년 11월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정장을 입은 석진욱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올 시즌 2승 2패로 맞섰다.

석 감독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치른 첫 맞대결(2022년 10월 23일)에서는 OK금융그룹이 0-3으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11일에도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3-1로 눌렀는데 당시 석 감독은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1월 13일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을 때도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석 감독은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다시 정장을 꺼냈다.

'패승승패'로 이어진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승'을 붙이고 싶은 석 감독의 '경건한 의식'이었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순위 경쟁팀이기도 하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이기고 싶어한다. 서브, 리시브 훈련 모두 열심히 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7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0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7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0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0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4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7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8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0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8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5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7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2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6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