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리그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 영입…'2+1년' 계약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수원, K리그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 영입…'2+1년' 계약

모이자주소 0 203 -0001.11.30 00:00
K리그1 수원, 공격수 뮬리치 영입
K리그1 수원, 공격수 뮬리치 영입

[수원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리그 최장신 공격수 페이살 뮬리치(29)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수원 구단은 7일 "뮬리치가 2023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 기간은 '2+1년'이며 등번호는 44번"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한 뮬리치는 곧바로 제주에서 진행 중인 전지 훈련 캠프에 합류, 이날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팀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한 오현규(22)가 지난달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급히 대체자를 찾아 나선 수원은 뮬리치를 새로운 '해결사'로 낙점했다.

키 203㎝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힘을 갖춘 데다, 이미 K리그에 적응한 선수라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세르비아 출신으로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거친 뮬리치는 세르비아 1부 FK 노비파자르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독일 2부 분데스리가와 벨기에 주필러리그,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1시즌에는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아 36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3경기에서 9골 1도움을 작성했다.

수원 구단은 "뮬리치는 큰 키를 가졌음에도 스피드가 뛰어나고 볼 다루는 기술이 좋다. 정교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프리킥 득점도 가능하다"며 "지난 시즌 전체 슈팅 1위, 포스트 플레이 5위에 올랐고, 페널티 지역 외곽 공격도 4위를 기록하는 등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연계와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플레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뮬리치는 "이적이 확정된 후 오로지 수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우려를 기대로 바꿔보겠다"며 "수원의 왼쪽에는 이기제, 오른쪽엔 아코스티가 있고, 김보경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있다. 동료들과 함께한다면 슈팅뿐 아니라 내가 가진 강점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7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1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8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2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1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5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9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8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1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9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6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7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3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7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