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펠리페 카데나시(31·등록명 까데나시)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아센호와 계약한 이랜드는 까데나시까지 영입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두 명을 품으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정통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인 까데나시는 2011년 센트랄 코르도바(아르헨티나)에서 프로에 데뷔해 주로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클럽 아틀레티코 알바라도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랜드는 "키 192㎝, 몸무게 85㎏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까데나시는 기술적인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며 헤더로 골을 마무리 짓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된 까데나시는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팀이 목표를 이뤄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