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가세하는 천안시티FC는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쌓은 공격수 김종민(31)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188㎝의 장신 공격수인 김종민은 2011년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5년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팀의 승격에도 힘을 보태 2014시즌 J리그도 경험했다.
2016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2018년까지 뛰어 K리그1 경험도 지녔다.
이후 K3리그 강릉시청,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을 거친 그는 지난해에는 J3리그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에서 뛰었다.
천안의 태국 촌부리 훈련에 합류한 김종민은 "개인적으로는 K리그2가 처음이라 약간의 걱정과 긴장감도 있지만, 팀에 좋은 선수가 많아 새 시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생팀인 만큼 매 경기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 10골을 시즌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