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타격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2천504개)을 보유한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와 함께 직접 시범을 보였다.
KBO는 19일 박용택이 출연한 타격 교육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교육 영상은 스탠스, 중심 모으기, 중심이동, 키네마틱 시퀀스, 스윙 플레인(휘두름 면), 폴로스루(끝까지 휘두르기) 등 타격 과정에 맞춰 총 10회로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타격에 대한 기본기부터 훈련 방법, 실전에 필요한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BO 공식 교육 영상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마추어 선수들이 당장의 결과보다 좋은 야구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