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투수 크리스 패덕(27)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19일(한국시간) AP통신과 MLB닷컴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패덕은 3년 1천252만5천달러(약 154억원) 계약에 서명했다.
올해 250만달러, 2024년 252만5천달러, 2025년 750만달러의 연봉을 각각 받는다. 2025년엔 이닝 수에 따라 최대 25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패덕은 4시즌 통산 66경기에 등판해 21승 21패 평균자책점 4.20, 탈삼진 330개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현재는 지난해 5월 받은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에서 회복 중이다.
MLB닷컴은 "미네소타가 패덕의 불확실한 몸 상태를 고려해 위험 부담을 낮춘 계약"이라며 "만약 그의 기량이 수술 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메츠는 외야수 토미 팜(35)을 1년 600만달러에 영입했다.
통산 9시즌 동안 타율 0.259, 출루율 0.354를 올린 팜은 2017년과 2019년에 20홈런-20도루를 올린 호타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