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광주FC, 서울 이랜드FC, 안산 그리너스에서 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30)를 영입했다.
충남아산은 "안산으로부터 두아르테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 당시 K리그2에 속한 광주FC에 입단해 1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한 두아르테는 2019시즌에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28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다.
2021시즌부터 안산 소속으로 뛰며 두 시즌 합계 62경기에서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05경기 24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풋살 선수 출신답게 개인기가 좋고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는 공격수로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두아르테는 "박동혁 감독님에게 많이 배울 것이다. 이번 시즌도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이달 4일부터 1차 전지 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서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