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바사니(26)를 임대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13일 "브라질 프로축구 피게이렌시FC로부터 바사리를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다.
바사니는 2015년 이투아누(브라질)에서 데뷔해 프로 통산 154경기에 출전하며 34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벨기에 리그도 거친 경험이 있다.
수원은 "바사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공격 경합과 드리블, 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선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바사니는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수원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팬들 모두와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다.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경남) 거제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곧 빅버드에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거제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담금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