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비오(33)가 아시안투어 2022시즌 신인왕에 등극했다.
아시안투어는 4일 2022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0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아시안투어에 입문한 김비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안투어 풀 시즌을 치렀으며 국내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59만9천609 달러(약 7억6천만원)를 벌어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아시안투어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2018년 박상현(40)에 이어 이번 김비오가 두 번째다.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교포 선수 김시환(미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환은 지난해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두는 등 상금 순위 1위(62만7천458 달러)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진출한 김주형(21)이 평균 타수 68.93타로 1위, 문경준(41)은 그린 적중률 77.41%로 1위를 차지했다.